14년도에 롤을 시작했을 무렵에는 대회를 잘 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전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지망을 했을 때,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정말 열심히 봤었지만 카오스라는 게임을 시작하고 부터는 게임을 보는 것보다 하는 것에 훨씬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롤을 하다가 안하다가 15년도에는 대회를 보면서 다시 롤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 페이커선수가 속해있던 SKT T1은 ROX라는 라이벌이 있었지만 비교적 쉽게 우승을 했었다. 당시 그랜드 슬램( 그 해 모든 대회 우승)은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최고의 대회였던 롤드컵에서 단 1패만으로 우승한 엄청난 팀이었다. 그래, 그때의 나는 강팀을 응원했고 SKT T1을 좋아했다. 그리고 16년도에도 SKT T1은 롤드컵을 우승했다. 17년도가 되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