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기타 생각/끄적끄적 3

I(->E)STJ가 쓰는 MBTI에 관한 생각

최근에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느낀건, MBTI가 하나의 재밌는 화재라는 것이었다. 내가 처음 MBTI를 테스트 했던건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INTJ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 스티브잡스(ENTJ)를 좋아하던 시기여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좋아했었기도 하고.. 그러다가 박사과정 3년차쯤에 다시 테스트를 했었는데 ISTJ가 나왔다. N - 상상형, S - 현실형이라고 하던데 조금더 현실을 깨달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비해서는 밤에 귀신이나 괴한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되나라는 생각을 덜하게 되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우선 당시 나의 성향을 말하면 평일은 연구실 집이 나의 루틴이었고, 주말에 하루는 현재의 와이프(구 여자친구)와 하루의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하루는 가족을 보거나 연..

이무기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무기에 대한 정의(나무위키 기준)는 한국 신화에서 토지신인 뱀과 용의 중간 격인 상상의 동물로 천년을 물 속에서 수행하여 여의주를 획득하면 용이 될 수 있는, 용이 되기 이전의 동물을 말한다. 이전에 작성했던 페이커선수가 우승한 올해 2023롤드컵 티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CaXWtzUqgs )에서도 이무기를 언급하며 영상을 시작하는데, 선수들의 노력하는 과정을 이무기가 수련하는 과정으로 표현하고 그 중에 소수(우승자)만이 용(영광)이 될 기회를 얻는 것으로 표현된다. 나에게 이무기는 어렸을 때는 어느정도 친숙하게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용이나 공룡을 좋아하기도 했고 그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보고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페이커선수의 우승을 보면서

14년도에 롤을 시작했을 무렵에는 대회를 잘 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전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지망을 했을 때,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정말 열심히 봤었지만 카오스라는 게임을 시작하고 부터는 게임을 보는 것보다 하는 것에 훨씬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롤을 하다가 안하다가 15년도에는 대회를 보면서 다시 롤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 페이커선수가 속해있던 SKT T1은 ROX라는 라이벌이 있었지만 비교적 쉽게 우승을 했었다. 당시 그랜드 슬램( 그 해 모든 대회 우승)은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최고의 대회였던 롤드컵에서 단 1패만으로 우승한 엄청난 팀이었다. 그래, 그때의 나는 강팀을 응원했고 SKT T1을 좋아했다. 그리고 16년도에도 SKT T1은 롤드컵을 우승했다. 17년도가 되어 같..